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 22일 오성환 당진시장을 만나 대회 출전 상황을 보고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에는 배드민턴단을 비롯해 시청 소속 테니스단과 시민축구단이 충청남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220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며 “좋은 성적은 물론 충남과 당진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1990년 창단한 당진시청 배드민턴단은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 왔다. 직전 대회에서는 김덕영 선수가 남녀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 대표팀과의 첫 경기가 예정돼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전국체전 배드민턴 경기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지며, 테니스와 축구는 각각 10월 18일부터 22일,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당진시는 선수단이 안정적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