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야생화연구회(회장 배상호)가 주관한 ‘2025년 나주시 야생화 학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30일 개강해 3차례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연구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야생화 기초 이론 △토양 관리법 △식재 실습 등을 포함해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교육 과정에는 오는 영산강 축제에 출품할 전시 작품 제작이 포함되어 있어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직접 설계와 제작을 통해 야생화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 작품들은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생태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야생화 학교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축제 전시를 통해 나주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미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