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공직자 역량 강화를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열고, 공약 관리와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사로 참여해 ▲공약 이행평가 흐름과 목적 ▲이행률을 높이는 실천 방안 ▲주민과 소통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진도군은 ▲다 함께 잘사는 산업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군민을 섬기는 행정 등 5대 혁신 분야에서 총 100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81건을 완료했으며, 19건이 진행 중으로 공약 완료율은 81%, 추진율은 92%를 기록했다.
군은 공약 추진 상황을 분기별 자체 점검과 군 누리집 공개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민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약속이자 행정 출발점”이라며 “남은 민선 8기 기간 동안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A) 등급을 받아 공약 이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