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의 신뢰 지키기 위한 출하 농가들의 동결 결정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농가의 결심 덕분"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 사과 판매가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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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 사과 가격 동결 /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 사과 가격 동결 / 사진제공=충주시

[더페어] 이강훈 기자=충주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의 사과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사과 가격 동결은 매년 사과를 찾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출하 농가들의 결심 덕분에 진행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9월호-과일’ 보고서를 통해 이달 사과(홍로) 도매가격이 10kg에 7만~7만 4천 원으로 지난해 동월의 2만 8천400원과 비교해 146.5~160.6%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내 사과 판매가격은 시세보다 40% 이상 저렴한 3kg 1만 3천 원, 5kg(20과 내) 2만 5천 원, 5kg(16과 내) 3만 원, 5kg(13과 내) 3만 5천 원이다.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 사과 가격 동결 / 사진제공=충주시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 사과 가격 동결 / 사진제공=충주시

김광수 농정과장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출하 농가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과값이 오르기도 내리기도 하는 것인데 어려울 때 도우면 소비자도 더 알아줄 것이라는 생각에 농가들이 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2개 노선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4개소와 탄금공원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좋은 품질, 착한 가격’으로 운영 중이며,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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