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지현 기자=충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충주 다온봉사회는 직접 만든 깍두기 240박스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힐링웃음 봉사단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날 봉사는 동충주농협 조합장, 충주오페라단, 별산부인과, 동촌김치,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는 관내 홀몸노인 35명을 위해 직접 배추 150포기를 담가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이마트 충주점은 15일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300만 원 상당의 포기김치 220박스를 취약계층에 기탁했다.
서충주신협 첨단지점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서충주신협이 함께 진행하는 '2023년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15박스를 전달했다.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덕읍 들꽃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주덕봉사회, 주덕읍 생활개선회와 함께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를 위해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동절기에 어렵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4일 올해로 13년째 사과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올해 우박 및 냉해 등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8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