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런던자금센터 설립해 서울·뉴욕을 잇는 글로벌 허브 구축 예정
딜링룸 통해 외국 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확대

하나은행, 첨단 인프라 갖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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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은행 /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 선포를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하나은행 /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 선포를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더페어] 박희만 기자=하나은행이 을지로 본점에 '뉴(NEW) 딜링룸 2.0 시대'를 열어갈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2천 96㎡(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으로, 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 중심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진제공=하나은행 / 하나 인피니티 서울 내부 사진 
사진제공=하나은행 / 하나 인피니티 서울 내부 사진 

특히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 운영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 좌석 모션데스크 설치 등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 제고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최적화된 스마트 딜링 플랫폼을 갖췄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오는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싱가포르·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여 외국 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해준다. 특히 해외송금 거래 완료까지 송금 지연이 자주 발생했던 케이스에 대해서는 지연사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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