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3개월 만에 70만장 돌파
고객 요구에 맞는 혜택과 높은 브랜드 가치가 성장의 배경

[더페어 프리즘] 신한 쏠 트래블 카드, 가파른 성장세...올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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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 SOL트래블 체크 엽서형
사진제공=신한카드 / SOL트래블 체크 엽서형

[더페어] 이용훈 기자=최근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며 카드업계에서 해외여행 전용 카드인 ‘트래블 카드’를 새 먹거리로 점찍고 다양한 활동을 펴는 가운데 신한카드의 ‘SOL(쏠) 트래블 체크카드’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3개월 만에 발급 70만장을 넘어섰다.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 2월 출시됐다. 3월, 출시 한 달 만에 30만 장을 돌파하는가 하면 4월에는 2개월 만에 50만장을 발급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여기에 더해 출시된지 4개월도 되지 않아 70만장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1분기 경영성과점검회를 통해 쏠 트래블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미래고객 확보 및 해외결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운바 있어 이번 결과가 더 유의미하다는 의견이다.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미지 /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미지 / 사진제공=신한카드

쏠 트래블 체크카드의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의 배경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는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 무료, 연계 외화 예치 시 이자 지급,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및 인기 가맹점 할인서비스 등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전략이 꼽힌다.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연회비 없이 누리고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국가별 할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싱가포르 관광청과 전략적 제휴 체결을 통해 쏠 트래블 체크카드 중심의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하며 혜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신한카드 /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한편으로는 쏠 트래블 체크카드의 성장이 신한카드의 브랜드 가치 덕분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 주관 ‘2024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에서 국내 여신전문금융업권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종합순위에서도 13위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에서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가치는 2조2천836억원으로, 타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았다.

또 신한카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5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국내 7개 전업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KB국민, 롯데, 우리, 하나카드)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이기도 하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고객 요구에 맞는 혜택은 기본”이라며 “추가적으로 브랜드 가치는 고객들이 해당 카드를 우선해서 볼 수 있는 배경이 된다. 결국 쏠 트래블 카드의 상승세는 혜택과 브랜드 가치가 주된 이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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