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호반건설이 GS건설과 함께 2024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해 스타트업 투자 및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됐으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GS건설 관계자, 주요 건설사 및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이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 및 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으로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한 디폰, 그린인프라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탈로닉스, 이끼를 활용한 산림재난 복구 키트를 개발한 코드오브네이처, 스마트 로보틱스 가구 및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톰, 조경용 수목 관리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트릭스, 아파트 환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디드랩 등 총 6개사가 있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대헌 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모태펀드 결성과 함께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여 한국 건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모바일 NFC Tag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 ㈜올링크가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