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진식 기자 = 호반사랑나눔이는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점자촉각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활동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알리는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사회적기업 담심포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의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9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호반파크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서 호반사랑나눔이의 봉사단원들은 담심포의 장애 인식 개선 강의를 듣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구재 제작에 참여했다.
이날 제작된 교구재는 점자촉각 교통안전놀이 키트 50개와 점자촉각 시계놀이 키트 100개로, 이들 교구재는 서초구 내 특수학급 및 맹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특히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목표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영업2팀의 조은표 주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점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22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점자촉각 교구와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시각장애 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