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2024시즌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으로 수상한 성과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여수시가 야구, 요트,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127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약 6만 5천 명이 방문하고, 약 6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여수시는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 2곳과 체육관 3곳, 그리고 육상, 야구, 축구, 롤러,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전용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체력 향상을 위해 종합경기장 내 체력단련장의 노후 운동기구 교체를 완료했다.
올해 동계 시즌에는 수원FC, 부천FC, 잠신중 야구부 등 여러 팀이 여수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스포츠에 적합한 날씨와 우수한 기반 시설 덕분에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설 이용과 훈련 장소 제공 등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