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공장 설립 승인 및 등록 관련 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을 운영하고 있어 투자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신속처리단은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해 투자유치과를 포함한 청소자원과, 도시과, 건축과, 건설과 등 관련 부서로 구성돼 있다.
기업들이 공장 등록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처리 기한을 단축하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신속처리단의 활동으로 혜택을 본 기업으로는 농업회사법인㈜한우물 등 총 6개 기업이 있으며, 특히 한우물은 2023년 11월 김제시와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7월 공장증설 승인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개별입지 및 소규모 재해 영향 평가 등으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제시의 신속처리단 덕분에 법정 기한보다 빠르게 허가가 승인되어 기업 측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김희옥 부시장은 “투자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통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