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일본 여행객을 위한 혁신적인 eSIM 서비스를 이달 25일에 전국 1만 8천여 개 점포에서 출시한다.
이는 업계 최초로 실물 카드 없이도 외국의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eSIM의 수요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결정입니다.
CU의 eSIM 서비스는 데이터 1GB와 무제한 옵션을 제공하며, 사용 기간은 3일, 5일, 7일, 10일 중 선택할 수 있다. 3일 동안 1GB를 이용할 경우 가격은 시장가보다 약 20% 저렴하다.
이처럼 가성비가 뛰어난 서비스는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고객은 CU 편의점에서 영수증과 함께 자동으로 인쇄되는 QR코드를 통해 eSIM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출국 당일에 QR코드를 스캔해 설정하면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무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U는 또한 외화 환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고객은 핀테크 앱 ‘유트랜스퍼’를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가까운 CU 점포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CU의 신상용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전국 최대의 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까운 곳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