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이 오는 3월 6일부터 지역 내 주소를 가진 19세(2006년생) 청년들을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4년에 처음 도입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다양한 예술 분야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과 전시(미술, 공예, 애니메이션 전시, 캐릭터 전시 등) 관람비를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해 시행되며, 발급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만약 6월 30일까지 공연이나 전시를 한 번도 관람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은 환수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누리집에서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 후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티켓 예매 시 사용할 수 있고, 이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적극 활용해 문화 향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