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북구 청년센터와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대표 청년 축제인 ‘북구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
‘청춘페스타’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9월 열리는 북구 최대 청년 축제다.
올해는 청년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슬로건, 콘셉트, 세부 프로그램까지 직접 기획하면서 청년 주도형 행사로 준비됐다.
기획단은 올해 슬로건을 ‘아주 보통의 청년’으로 정하고,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에는 북구 청년센터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청년정책 의견수렴 이벤트와 퍼스널 컬러·조향 컨설팅, 베이킹·공예 클래스, 금융 트렌드 강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에는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 기념식과 청춘거리 노래방, 청춘마켓, 공예 체험, 청년정책 홍보 부스, 재즈공연존 등 40여 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기념식 이후에는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제곡 ‘Golden’을 부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청춘 Golden 오픈스테이지’가 이어져 흥미를 더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북구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