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 25일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축제는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축제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해 진행되며, 전국의 다양한 축제를 대상으로 방문객 만족도, 지역 주민의 지지도, 콘텐츠의 차별성, 안전 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진도군은 지난해 축제에서 횃불 행진, 바닷길 미디어 아트, 진도 문화예술 공연, 글로벌 행사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진도의 축제가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총감독제를 도입해 보물섬 모도, 진도아트비치 바다미술관, 새빛 퍼포먼스 등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도읍에서는 야간 공연 등을 3일 동안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2025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