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1기' 프로그램을 2월부터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54명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들로 이뤄진 보건소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20세에서 64세 사이의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군민에게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앱은 영양, 운동,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하며, 참여자에게는 보건소에서 3회의 무료 건강검진이 제공된다.
검진 항목으로는 체성분 측정, 혈압 측정, 그리고 공복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혈액검사가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의 상담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고, 이에 따른 성과에 따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 스스로 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