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은 최근 보성군보건소(소장 김학성)와 보성군체육회(회장 이광수)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신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의 협력 ▲기타 건강 증진 및 체육 서비스 품질 향상 관련 사항이다.
보성군보건소와 보성군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정립하고, 신체 활동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원의 중복 지원을 방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협력 사업의 첫 단계로 '건강 행복 마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 사업은 혈압, 혈당, 악력 측정 등의 기초 건강 검진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양 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성군체육회 이광수 회장은 "체육회는 다양한 운동 지도자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신체 활동 참여 인구가 증가하고, 건강한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