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주석, 정정자)가 주관하며, 의용소방대원 및 시군 연합회장 등 550여 명이 참석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
기술 경연대회는 소방호스 끌기, 구조 훈련, 구급 활동 등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협력 및 팀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들은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우 군수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의용소방대는 1988년 9월에 창설된 이후 현재 29개 대와 487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등에서 소방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