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저명한 육아 및 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하여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대화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 500명 이상의 군민들이 참석해 좌석이 가득 차는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오은영 박사의 특강에 많은 군민들이 모여,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오 박사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공감과 경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소통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오 박사가 사전 접수된 질문 중 일부를 선정하여 성심껏 답변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석 학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웠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 대화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은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기여하는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71회를 맞이한 보성자치포럼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