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이 흑석산 자연휴양림 등을 포함한 지역의 숲을 탐방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55세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해남군 계곡면의 흑석산휴양림, 문가든, 삼산면의 더불어숲, 현산면의 포레스트수목원 등 지역의 유명 숲에서 숲 해설과 자연 탐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체험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로, 각 회차는 하루 약 5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탄소중립 화분과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건강 증진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