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청소년 대상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전남 매력 알리기
나주 배주스, 김 스낵 등 지역 농식품에 많은 관심

전남도, 호치민 케이팝 오디션 후원해 한류확산 및 농식품·수출상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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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디션 / 사진 =전라남도
글로벌 오디션 / 사진 =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5 케이팝(K-POP) 글로벌 오디션을 공식 후원하며, 케이(K)-한류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전남 농식품과 수출상품을 활발히 홍보했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연기·보컬 학원 본스타컴퍼니가 주최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3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연기, 보컬, 모델, 엔터테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디션 수상자 중 전남 화장품 기업인 (주)이노플럭스 브랜드 마리나비(대표 박수미)의 상품 모델로 활동할 인재도 포함됐다.

오디션을 공동 주최한 베트남법인 소화미디어(대표 오형직)에 따르면, 국내 에프앤씨와 베트남의 수퍼브라더스 등 양국 유명 연예기획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천여 명의 베트남 청소년이 오디션에 참가 신청 및 문의를 했다고 전했다.

전남동남아사무소(소장 박경애)는 호치민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행사장에 전남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남의 매력을 베트남 청소년에게 알렸다.

행사 기간 약 1천500명이 부스를 방문해 전남 주요 관광지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나주 배주스와 김 스낵 등 지역 농식품을 직접 시식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미주, 중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5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과 수출상품을 세계 시장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997년 바리아붕따우성과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2012년 껀터시, 2022년 빈프억성, 2024년 동나이성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베트남 주요 지역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전남 동남아사무소를 설치해 동남아시아 지역과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팝과 함께 전남의 우수한 농식품과 수출상품을 세계로 알리며, 글로벌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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