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군과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시하며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2025년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과 2026년 개최지인 구례군 간의 체육 교류 협력을 위한 것으로, 구례군 스포츠산업과와 장성군 체육사업소 소속 직원 30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 군은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 간의 유대를 강화하며, 체전 준비 및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성군과의 상호 기부는 체육을 통한 지방 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성공적인 체전 개최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은 올해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는 등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