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현장 방문해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전국 시설감자의 30% 생산지, 5월 말까지 수확 이어져
기상 악조건 속 품질 향상, 신품종 도입과 재배기술 개발 추진

김제시, 폭설·강풍 이겨낸 광활감자, 본격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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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강풍을 이겨낸 광활감자 수확 본격 시작 / 사진=김제시
폭설과 강풍을 이겨낸 광활감자 수확 본격 시작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6일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지에서 한창 진행 중인 감자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청취하고 수확 상황을 점검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광활면에서는 현재 감자 수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해풍을 맞고 자란 광활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역은 전국 시설감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수확은 5월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시는 올 겨울 폭설과 냉해, 강풍 등 연속된 악천후에도 신속한 복구 지원과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생산량은 예년 대비 5~10% 감소했으나, 품질은 더욱 단단하고 맛이 좋아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의 신속한 대응과 농민들의 노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김제에 적합한 신품종 도입과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에 힘써 농가 소득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농업인들의 헌신으로 안정적인 감자 수확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수확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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