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신년 행사 함께하며 근로자 격려
근로 환경 점검 및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 약속

주한 라오스 대사, 담양군 방문…계절근로 협력 강화 및 우호 증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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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라오스 대사 담양군 방문 / 사진=담양군
주한 라오스 대사 담양군 방문 / 사진=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8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그의 일행이 담양을 공식 방문해 양측 간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특히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담양군과 라오스는 지난해 1월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107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담양에서 근무 중이며, 이는 담양군이 협약을 맺은 국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유치한 사례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라오스 최대 명절인 ‘삐마이(신년)’를 맞아 지역 내 라오스 근로자들과 함께 신년 행사를 진행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은 월산면에 위치한 라오스 근로자 고용 농가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과 소통하고 숙소 및 작업 환경을 점검하며 근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 조건 개선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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