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에 참여할 재능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5월 16일 금요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화순읍 자치샘로 49-2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7세부터 30세까지의 일반인까지 모두 포함된다. 대중가요, 밴드,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5분 자유스피치 부문도 신설돼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단, 상업적, 정치적, 종교적 내용은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화순군청 또는 청춘들락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30초 이내의 연습 영상이나 공연 영상, 자유스피치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사례비가 지급된다. 초등학생은 1인당 3만 원(최대 30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5만 원(최대 35만 원), 대학생 및 일반인은 1인당 10만 원(최대 50만 원)이며, 광주·화순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별도 교통비 지원도 마련돼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공연으로, 전국의 젊은 재능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청춘신작로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