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순 봄꽃 축제 연계, 마을서 준비한 정성 가득한 힐링 공간
솟대 군락·꽃장식·사진전 등 볼거리 다양…주말 포함 2천 명 방문

화순 동복면,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자연·일상 함께하는 감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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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둔리숲정이 ‘쉼’,여행” / 사진 = 화순군
“연둔리숲정이 ‘쉼’,여행”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 동복면(면장 최인환)이 22일, 주민과 직원이 함께 준비한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 행사가 지난 19일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동복면의 자연과 사람, 마을이 어우러진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주말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2,000명 방문객이 다녀가며, ‘힐링 명소’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공간은 동복천 둔치에 마련됐다. 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를 직접 꾸몄다.

중앙에 설치된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이 정성 들여 완성했으며, 지역 동호인들이 촬영한 동복의 자연 풍경 사진전도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이장협의회, 부녀회,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의 협력은 물론, 구복규 화순군수 현장 방문도 행사 추진에 힘을 더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 평처럼,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연둔리숲정이 ‘쉼’, 여행”은 앞으로 정식 지역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꽃멍·물멍·길멍이 어우러진 감성 콘텐츠로 더 많은 사람들과 동복의 따뜻한 봄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복면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축제를 통해, 자연과 일상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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