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순천시, 장흥군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남도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투자 인센티브와 보조금 지원 제도 등 전남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입지 조건과 세제 혜택 등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투자 유도에 힘썼다.
순천시는 승주읍에 조성된 ‘그린바이오 산업 전문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 친환경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부각시키며 우수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장흥군은 ‘바이오식품 산업단지’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전남은 탄탄한 연구개발 역량과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투자처”라며 “이번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을 계기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유망 투자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바이오 산업을 포함한 차세대 신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