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이 최근 김제시 관할로 최종 결정된 새만금 동서도로와 스마트 수변도시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후속 행정 대응으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30일 김 부시장은 기획감사실장, 문화관광과장, 새만금전략과장, 자원순환과장, 도시과장 등 관련 부서 책임자들과 함께 새만금 현장을 직접 방문해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각각 지난 2월 21일과 4월 18일에 결정한 새만금 동서도로 및 스마트 수변도시와 4월 21일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에 대한 김제 관할 결정 이후, 공공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부시장 일행은 새만금 동서도로를 비롯해 ▲누리생태공원 ▲2호 방조제 ▲자연쉼터 ▲바람쉼터 ▲소라쉼터 ▲너울쉼터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관광안내도 설치, 대중교통 승강장 추가, 현수막 게시대 설치, 녹지 및 공원관리, 쓰레기 처리 방안 등 다양한 행정 과제를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새만금 사업은 김제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행정공백 없이 원활한 지역 발전이 이뤄지도록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총 6.6㎢ 면적에 인구 3만9천 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첨단 복합도시다. 민간 투자 활성화와 산업·인구 유치를 위한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해 2028년부터는 실제 주민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