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낙지잡기·시식·수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유네스코 등재된 갯벌 낙지 브랜드화 주목

신안군, 섬 낙지축제로 지역경제 활력과 수산물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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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섬 낙지축제 포스터 / 사진 = 신안군
     2025년 섬 낙지축제 포스터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이 오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풍물과 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 품질 수산물”이라며 “이번 축제가 신안 수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연중 11종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계절별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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