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황산파크골프장서 열전… 전국 예선 통과한 선수 참가
양산시, 경기장 정비·숙박 환경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 완료

양산서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개최…699명 실력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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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 전경 / 사진=양산시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 전경 / 사진=양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전국 파크골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황산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와 경남도 및 양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각지의 선수 699명이 출전한다. 이들과 함께 대회 운영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양산을 찾을 예정이다.

양산시는 대회를 앞두고 황산파크골프장의 36홀을 정비하고, 흙먼지 제거 및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 기반시설을 전면 보완해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외부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숙박업소의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숙박 요금 안정화 조치도 병행했다.

대회 기간에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파크골프 퍼팅 체험과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존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전국 대회를 통해 양산시가 K-파크골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자연이 어우러진 황산파크골프장의 매력을 만끽한 뒤 다시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변의 자연 경관을 품은 황산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경기장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파크골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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