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업소가 위생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의 지침에 따라 식품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위생담당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일반음식점 9곳과 휴게음식점 1곳 등 총 10개 업소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영업주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의 사용 여부 ▲조리 공간의 청결 상태 및 방충 설비 여부 ▲냉장·냉동 보관 온도 적정 여부 ▲음식물 재사용 금지 준수 여부 ▲무신고 영업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에 걸친 사항이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업소가 청결과 위생 관리에 대한 높은 인식을 바탕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키즈카페나 PC방, 동물카페 등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순창군 내 업소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신뢰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