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우석대학교 캠퍼스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과 청년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기념일로, 담배 없는 사회를 지향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연 활동이 진행되는 날이다.
완주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금연 홍보물을 배포하고, 흡연 예방 교육과 함께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자발적인 금연 실천을 독려받으며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삼봉 나래푸르지오 어린이집과 협력해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참여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금연은 나를 위한 선택이자 이웃을 위한 배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건강한 금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군민들에게 금연 상담, 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연구역 관리, 직장 대상 이동 클리닉 운영,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교육 등 다각적인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 지원 관련 문의는 완주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