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딸기·꽃차 메리골드·멜론·백향과 등 작물 현장 사례 공유
청년농업인 진로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창농 역량 강화

담양군, 청년농업인 대상 시설하우스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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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에게 배우는 실전 농업” 담양군, 청년농업인 맞춤형 현장 교육 / 사진 = 담양군
“또래에게 배우는 실전 농업” 담양군, 청년농업인 맞춤형 현장 교육 / 사진 = 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 19일 담양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과정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또래 청년농업인 영농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높이고 창농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년농장 4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무정면 권노훈 농가는 수경재배 방식으로 운영 중인 딸기 연동하우스를, 월산면 박소정 농가는 꽃차 원료로 활용되는 메리골드 재배 하우스를 소개했다.

또한 대전면 진상현 농가는 멜론 재배 단동하우스를, 수북면 김현배 농가는 백향과(패션프루트) 재배 시설하우스를 방문 교육지로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각 농가가 겪은 시행착오와 시설하우스 운영 노하우, 농산물 판로 개척 전략 등이 공유돼 실질적인 영농 정보가 전달됐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이 청년들 진로 설정과 창농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과정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 교육을 진행하며,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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