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사무용 가구 전문기업 ㈜인퍼스(대표 서미화)가 학습 여건이 열악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당진시 드림스타트에 책상과 의자를 기부했다.
지난 23일, 인퍼스는 600만 원 상당의 아동용 책상과 의자 12세트를 드림스타트에 전달했으며, 공식 전달식은 30일 오전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서미화 대표, 김왕기 부대표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인퍼스는 2010년 드림스타트 출범 이후 매년 꾸준히 가구를 후원해왔으며, 현재까지 192명의 아동에게 총 180여 세트의 책상·의자를 지원해 약 5천만 원의 후원 실적을 기록했다.
서미화 대표는 “학업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공간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책상·의자 세트는 드림스타트에서 선정한 가정에 이달 말까지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