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까지 하루 4회, 3대 살수차 주요 도심지 집중 살수
도로 복사열 낮춰 열섬 현상 완화 및 도심 쾌적 환경 조성
무더위쉼터·그늘막 등 폭염 피해 예방 위한 다양한 시설도 운영

여수시, 폭염 대응 도로 살수차 집중 운영…시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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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여수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계속되는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여수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 종합대책의 하나로, 총 3대의 살수 차량이 투입된다. 주택가와 상업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 중심으로 집중 살수 작업이 진행된다.

살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4.5km 구간의 3개 노선에서 하루 4회(오전 2회, 오후 2회) 실시된다.

도로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줄이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며, 먼지 발생과 아스팔트 변형을 예방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무더위쉼터 437곳, 그늘막 204곳, 쿨링포그 7곳, 바닥분수 4곳 등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시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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