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교육공무직 퇴직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7월 28~2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8월 4~5일 체육교육센터에서 ‘교육공무직 퇴직예정자 재취업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2026년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됐으며, 전문기관에 위탁해 총 16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은 ▲퇴직 후 생애 설계와 취업전략 ▲건강관리 계획 ▲노후 재무설계 등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퇴직 이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퇴직예정자들 간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자연스러운 지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은퇴 후에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퇴직을 준비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