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맛보니진안’을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 7명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되며, ▲향토음식 및 제철요리 체험 ▲제과제빵 실습 ▲커피 및 다도 교육 ▲청년농가 탐방 ▲진안청년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역사문화길 및 생태숲 걷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 21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정하는 귀농귀촌 교육 8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진안의 식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사람들을 깊이 있게 만나는 기회”라며 “참여 청년들이 진안에서의 삶을 현실적으로 체험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운영된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은 지역 아동과의 체험 프로그램, 소방서 음식 나눔, 청년농가 농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