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1차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의 주재로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축제 홍보축제실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 담당 부서장의 세부 준비 상황 점검이 진행됐다.
올해 제27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며, 황금빛 들녘과 광활한 평야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농경문화 체험, 전통놀이, 지역 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 26년간 대한민국 전통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한 농경문화 축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추석 연휴라는 특별한 시기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귀성객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점검한 준비 상황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감동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