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6만8천여 마리 접종
소규모 농가 무상공급·도서지역 직접 방문 추진

부안군,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실시…청정지역 유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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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사 전경 / 사진 = 부안군
부안군 청사 전경 / 사진 = 부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부안군이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25일간 ‘2025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기간에는 한우·젖소 2만7천여 마리를 비롯해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6만8천여 마리가 예방 접종을 받게 된다. 

원칙적으로 가축 소유자가 직접 접종해야 하지만,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와 시술능력이 없는 농가에는 공수의사와 관내 공·개업 수의사 6명이 지원에 나선다.

소 50두, 돼지 1,000두, 염소 50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는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받으며, 전업농가는 고창부안축협 부안지점에서 백신 구입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위도 등 도서 지역에도 공무원과 수의사, 접종반이 직접 방문해 염소 사육농가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는 적극 행정을 이어간다.

군 축산과 관계자는 “올해 3월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당초보다 앞당겨 접종을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구제역 발생을 막고,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 소독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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