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도관 세척으로 수돗물 안정성·수질 개선 추진
주민 체감형 상수도 관리 강화해 믿을 수 있는 물 공급

진안군, 상수도 관세척 완료…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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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상수도 관세척 완료, 맑은 물 복지확대노력 / 사진 = 진안군
진안군, 상수도 관세척 완료, 맑은 물 복지확대노력 / 사진 = 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지난 9일 밤 9시 진안읍 단양리 북부마이산 일원에서 관세척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세척은 노후 상수도관 내부에 쌓인 침전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수돗물 탁도를 낮추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작업에서는 기존 수압을 활용한 피그세척 방식과 신기술을 병행해 세척 효과, 효율성, 작업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군은 지난해 월운 급수구역(백운면·마령면·성수면) 44.1㎞ 구간의 상수도관을 세척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삼락 급수구역(안천면·용담면)과 산암 급수구역(북부마이산 일대) 20.1㎞ 구간에서 관세척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진안·마령면 일대 10㎞ 구간에서 추가 세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과 작업자를 격려하며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해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관세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2개 지구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도 병행해 군민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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