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희망하우스 입주…귀농·귀촌인 5세대 새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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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 / 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 / 사진=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2025년 추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5세대 9명이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인구 유입과 농촌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희망하우스’는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대상자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마을 환경 개선과 범죄·안전사고 예방 효과까지 얻고 있다.

올해는 1억 2,500만 원의 예산으로 5동의 빈집을 새 단장했으며, 모두 진안군에 정착하려는 귀농·귀촌 가구가 입주했다. 한 입주민은 “쾌적한 주거 공간을 부담 없이 제공받아 귀촌을 결심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새로운 터전을 만들어 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36세대 52명이 혜택을 받아 진안에 둥지를 틀었다. 그 과정에서 마을 공동체 회복, 빈집 효율적 활용, 주거 안전망 강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희망하우스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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