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고창군에서 열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전북의 스포츠 경쟁력과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부스에서는 ▲올림픽 유치 소개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개회식 전에는 홍보영상 상영과 현수막 게시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올림픽 서포터즈 가입 이벤트’에는 많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개회식 직전 도민들과 함께 깜짝 홍보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유희숙 전북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도민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주요 행사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가 전주 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도민체전에 이어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수원), 한우랑사과랑축제 등 9~10월 전국 주요 행사 현장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유치 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