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고흥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4회 고흥우주항공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통합부, 일반3부, 50대부, 전남 관내1부, 전남 관내2부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광주 히어로, 경남 산청 산청산음 등 외부 초청팀도 참여해 대회 위상을 높였다.
전남 전역에서 100개 팀, 500여 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고흥을 가을철 생활체육 중심지로 만들었다.
경기 결과, 통합부에서는 순천 OK형태가 우승했고, 광양에이스A가 준우승, 광주 히어로와 산청산음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일반3부는 순천 원킬이 1위, 광양에이스가 2위, 목포JC명철과 완도 장보고현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0대부에서는 광양JC가 1위, 목포JC가 2위, 여수JC와 순천OK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남 관내1부에서는 순천OK정재가 우승, 진도군족구협회가 준우승, 고흥누리와 영암기찬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남 관내2부에서는 순천웰빙이 1위, 금계모가 2위, 완도 장보고승우와 나주금천배돌이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대회는 족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체육 진흥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체육과 관광, 지역경제가 융합된 스포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