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이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장수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대표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대형텐트와 2,500석 규모 좌석을 마련한 ‘한우마당’, 명품 장수사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사과마당’ 운영이다.
여기에 레드푸드존을 비롯해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가족 참여형 요리 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장 곳곳은 1만5천본 빨간 베고니아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메인무대 공연도 다양하게 준비돼 추억의 7080 콘서트, 개막·폐막 콘서트, 레드콘서트와 불꽃놀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군은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공무원·경찰·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장수 맛과 즐거움을 가득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