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AI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0일 사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1일 화순초등학교와 동복초등학교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주소’를 주제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다.
‘플레이스비’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교재로, 학생들이 가상 세계에서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를 배우는 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주소 정보 설명, 메타버스 체험, 퀴즈 등 실습 위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 이해도와 흥미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