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적수(赤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상수도 관로 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수도 사용량이 적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작업을 진행하고, 단수 예정 지역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알린 뒤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는 상하수도사업소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민원에 즉각 대응한다. 누수, 계량기 파손 등 생활 불편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돗물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