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특별 행사

화순군,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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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모습 / 사진=화순군
2024년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모습 / 사진=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1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백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순군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광주문화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무등산권의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재인증을 염원하는 취지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2km 걷기코스를 새롭게 신설했다. 참가자들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며 지오 해설사로부터 교육과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어 교육적 의미도 더한다.

코스는 ▲2km 걷기 ▲5.18km ▲10km ▲하프코스 ▲30km 등 5개 구간으로 운영되며, 대회는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를 출발해 담양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화순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점으로 하는 경로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1,45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무등산권의 빼어난 풍경과 역사 유적을 달리며 체험한다. 특히 ‘화순적벽’과 동복호 일대는 청량한 경관으로 전국 최고의 코스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는 광주MBC 지상파와 유튜브를 통해 3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무등산권의 자연미와 지역 먹거리인 지오푸드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시상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이뤄지고, 현장에는 청년 푸드트럭이 배치돼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다.

김선곤 화순군 산림과장은 “이번 지오마라톤은 무등산권의 절경을 즐기며 지역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뛰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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