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7일 고인돌유적지 차량 개방...성묘객 이동 편의 제공
가을 꽃 축제 위해 식재된 꽃무릇·코스모스 만개해 볼거리 풍성

화순군, 추석 연휴 맞아 고인돌유적지 차량 통행 한시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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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유적지 내 황화 코스모스 / 사진 = 화순군
고인돌유적지 내 황화 코스모스 / 사진 = 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추석을 맞아 성묘객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화순고인돌유적지 내 차량 통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묘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고, 세계유산인 화순고인돌유적을 찾는 관람객이 차량을 통해 유적지 전역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군은 평소 유적 보존과 안전을 위해 고인돌방문객센터에서 발굴지보호각까지 3.5k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왔으나, 이번 명절 기간에 한해 개방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고인돌유적지를 찾아 수천 년 전 문화를 체험하고, 탐방로를 따라 성묘도 편안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유적지에는 꽃무릇과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위해 약 12.8ha 규모의 해바라기, 코스모스, 썸머라벤더, 맨드라미가 식재돼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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