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 군민 만족도 제고·미래 성장 기반 다져

화순군, 2026년 군정 신사업 구상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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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6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모습 / 사진=화순군
화순군 2026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모습 / 사진=화순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군정을 이끌어갈 신규 시책을 모색하기 위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에 맞춰 각 부서가 구상한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총 97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규 과제가 보고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화순 관광택시 도입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시험장 유치 ▲하니움 행사와 연계한 관광 홍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관람 활성화 등이 제안돼 지역 관광자원 간 연계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원예 생산 기반 활력화 공모사업 ▲가축분뇨 처리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지원 등이 포함돼 농업 환경 개선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방점이 찍혔다.

또한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춘양면 석정리 소공원 조성 ▲도곡면 파크골프 연습장 설치 ▲사평면 복지회관 체력 단련실 정비 ▲동면 맨발 산책로 가로수 식재 등 지역밀착형 사업들도 발굴됐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에 대해 예산 적정성과 타당성을 종합 검토한 뒤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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