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 요청
국도 30·37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무주군, 주요 도로 기반 확충 위해 국가계획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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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청사 / 사진 = 무주군
무주군청 청사 / 사진 = 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주요 도로 기반시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직원들은 허윤홍 경북 성주군 부군수와 함께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지역은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가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경부축 교통량 분산과 기능 보완에 기여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무주와 성주권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노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중심 남북축 위주 국가 간선도로망 체계에 비해 낙후된 동서축 연계 강화를 위해 영·호남 연결성 제고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실현을 위한 필수 사업임을 역설했다.

무주군은 이와 함께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2차로 개량 사업과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2차로 개량 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주요 도로 기반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무주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며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라며 “핵심 인프라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산 또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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